마담 사이코- 나비처럼 사뿐사뿐 다가와 벌처럼 쏘는 사이코

2019-06-27|박은영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닐 조단
배우: 클로이 모레츠, 이자벨 위페르, 마이카 먼로
장르: 스릴러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98분
개봉: 6월 26일

시놉시스

뉴욕에서 친구 ‘에리카’(마이카 먼로)와 함께 사는 ‘프랜시스’(클로이 모레츠)는 지하철에서 주인 없는 핸드백을 줍고, 가방에 적힌 주소로 찾아간다. 가방의 주인은 중년의 여인 ‘그레타’(이자벨 위페르)로 하나밖에 없는 딸을 프랑스로 유학 보낸 뒤 홀로 생활하고 있다. 엄마를 여읜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프랜시스’는 ‘그레타’와 교류하며 마음의 위로를 받던 중 저녁 식사에 초대받는다. 그 자리에서 ‘프랜시스’는 ‘그레타’가 핸드백을 미끼로 젊은 여성들에게 접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간단평

전체적으로 잘 짜인 촘촘한 스릴러를 기대했다면 <마담 사이코>는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 외로운 중년 여성 ‘그레타’(이자벨 위페르)와 엄마를 그리워하는 젊은 여성 ‘프랜시스’(클로이 모레츠)가 나누는 정서적 교감은 얕고, 사이코의 정체는 초반에 바로 노출되며 이후 사건은 갑작스럽고 반전과 해법은 성급해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는 요소요소 매혹적인 지점을 지녔다. 극 전체를 감싸는 피아노 선율과 이자벨 위페르 특유의 음성과 억양 그리고 잠깐이지만 강렬한 인상 남기는 ‘그레타’의 사뿐한 발레 동작, 클로이 모레츠가 때때로 보이는 고혹적인 모습 등. <마담 사이코>는 유사 소재를 다룬 스릴러와 차별화된 우아함으로 서스펜스를 형성한다. 영화의 초반보다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진진한 편으로 클로이 모레츠와 이자벨 위페르 외에 ‘프랜시스’의 친구 ‘에리카’를 연기한 마이카 먼로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며 통쾌함을 안긴다. 닐 조단이 각본, 연출, 기획한 작품이다.

2019-06-27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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