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로맨스, 뮤지컬 신작만 14편… 어려운 시절 누가 웃을까

2020-03-25|박꽃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 박꽃 기자]

<이장>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유지되는 가운데 더이상 개봉일을 조정하기 어려운 신작 14편이 이번 주 개봉한다.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절, 과연 어떤 작품이 웃게 될까.


가장 먼저 주목할 작품은 한국 영화 <이장>이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묘를 이장하려면 꼭 장남이 함께해야 한다는 집안 어른의 고집에 네 자매가 막내 남동생을 찾아 나서는 정승오 감독의 로드무비로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2관왕에 올랐다.

당초 이달 5일 개봉을 예정했지만 코로나19로 개봉일을 미뤄 25일부터 관객을 만난다.

<사랑하고 있습니까>


또 다른 한국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도 관객을 맞는다.


디저트 카페를 운영하는 사장(성훈)과 아르바이트생(김소은) 사이의 판타지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고 전미선이 출연한다. 김하늘, 유지태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동감>(2000)을 연출했던 김정권 감독의 신작이다.

12편의 장르 다양한 외화도 줄을 잇는다.

공포 영화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은 기묘한 형상의 크리쳐 등 장르적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폐가에서 주워온 책에 무서운 이야기가 자동으로 채워지기 시작하고 그때마다 10대 주인공과 친구들에게 괴이한 일이 벌어진다는 설정이다.

<제인 도>(2016)로 ‘부검 공포’의 전형을 보여준 안드레 외브레달 감독이 연출을 맡고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2006)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7)을 연출한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각본과 제작을 맡았다.


<스케어리 스토리: 어둠의 속삭임>


르네 젤위거에게 골든글로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유수의 수상 무대에서 16번 번이나 여우주연상을 안긴 뮤지컬 영화 <주디>도 놓치기 아쉬운 작품이다.


뮤지컬 영화 <오즈의 마법사>(1939) <스타 탄생>(1954) 등에 출연한 스타 배우이자 유명 엔터테이너인 주디 갈란드가 사망 직전 런던에서 치른 마지막 공연 과정을 다룬다.

한편 국내 360만 관객을 동원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뮤지컬 영화도 <라라랜드>도 25일부터 다시 만나볼 수 있다.

매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주연으로 캐스팅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미스터리 영화 <세레니티>는 26일 개봉을 앞뒀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2019)으로 단번에 이름을 알린 배우 아델 에넬 주연의 <그 누구도 아닌>도 같은 날 개봉할 예정이다.

<주디>


<세레니티>


일본 영화도 네 편이나 준비돼 있다.


아담 샌들러, 드류 베리모어 주연의 유명 로맨틱 코미디 <첫 키스만 50번째>(2004)를 리메이크한 동명의 일본 로맨스 영화가 관객과의 만남을 기다린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2006)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나카지마 테츠야 감독의 공포물 <온다>, 일본의 서양화가 구마가이 모리카즈의 노년을 바라본 자연주의 작품 <모리의 정원>, 일본 TV 방영으로 팬덤을 형성한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도 개봉한다.

<바이올렛 에버가든 외전- 영원과 자동수기인형->


노르웨이 출신 피겨스케이팅 선수 소냐 헤니(1912~1969)의 선수 생활과 삶을 다룬 <퀸 오브 아이스>, 제2차 세계 대전을 살아가는 소년의 시련을 그린 <페인티드 버드>도 이번 주개봉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 한마디

자의 반 타의 반 이 어려운 시절을 택한, 하나하나 소중한 14편의 작품


2020-03-25 | 글 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NO.1 영화포털 무비스트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영화

관련영화인

관련뉴스

구독하기

이메일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