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주 북미소식] <테넷> 할리우드보다 한국에서 먼저 본다

2020-07-28|박꽃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꽃 기자]

팬데믹 선언 이후, 북미 극장이 영업을 중단하고 할리우드 주요 배급사가 신작 개봉 일정을 미루면서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 집계도 멈췄다. 무비스트는 매주 화요일 내놓던 북미 박스오피스 분석 기사 대신 코로나19 이후 북미 극장가 상황을 짚어보는 ‘북미 소식’ 기사를 전한다.


<테넷> 할리우드보다 한국에서 먼저 본다

▲ 북미 영화계 초미의 관심사인 <테넷>이 북미보다 한국에서 먼저 개봉한다. 개봉일은 8월 26일(수)이다. 영화데이터 전문 사이트 IMDB에 따르면 한국과 같은 날 개봉하는 국가는 캐나다,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호주, 일본, 러시아, 싱가포르 등이다.

▲ 28일(화) 워너브러더스코리아도 보도자료를 통해 8월 26일 <테넷>이 전 세계 최초 개봉 대열에 함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테넷>과 같은 규모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중 세계 최고 영화 시장인 북미보다 앞서 해외에서 선 개봉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 한국이 <테넷>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국가가 된 데에는 근거가 있다. 미 매체 데드라인은 27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한국에서는 <부산행>의 속편인 <반도>가 개봉 2주 차에 2,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공식적으로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대중의 기대를 받아온 신작이 무사히 개봉했고 그에 따라 극장을 찾는 관객도 늘어났음을 이야기한 것이다.

▲ 미국에서 <테넷>은 노동절 연휴가 예정돼있는 9월 3일부터 선별적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넓은 미국 중에서도 코로나19의 위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한 지역부터 상영하겠다는 의미다. 이런 소식에 미국 내 극장 체인 2위 사업자 리갈 시네마는 8월 중순부터 극장을 재개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내 대형 극장 체인은 지난 3월부터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 그러나 9월 중 <테넷>이 미국에서 무탈히 상영될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코로나19 확산 양상에 따라 <테넷> 역시 여러 차례 개봉일을 미뤘고, 그에 따라 미국 극장 역시 재개관 일정을 번복했기 때문이다. 미국 내 상황이 호전되지 않는 한 미국인들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을 만나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 워너브러더스코리아에 따르면 <테넷>은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시간의 흐름을 뒤집는 인버전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오가며 세상을 파괴하려는 ‘사토르’(케네스 브래너)를 막기 위해 투입된 작전의 주도자(존 데이비드 워싱턴)는 인버전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닐’(로버스 패틴슨)과 ‘사토르’에 대한 복수심이 가득한 그의 아내 ‘캣’(엘리자베스 데비키)과 협력해 제3차 세계대전을 막으려 한다. 하이스트 무비에 스파이 액션을 더한 시공간 이동 첩보전을 선보이며 IMAX와 70mm 필름카메라로 전 세계 7개국에서 촬영됐다.

● 한마디

<테넷>, 이변 없다면 한국에서는 8월 26일 만날 듯!

2020-07-28 | 글 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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