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개발, 원격 주입 휴대용 인슐린펌프 ‘다나 아이’ 9월 출시

2020-07-30|이동훈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이동훈 기자]

수일개발은 의사와 환자간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휴대용인슐린펌프 다나아이의 출시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따. 사진 위 수일개발 염윤희 대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으로 언컨택트 물결이 주요 산업을 휩쓰는 가운데 한 국내 회사가 의료진이 원격으로 당뇨병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기기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일개발(대표 염윤희)은 30일 서울 을지로 소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뇨병 환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휴대용 인슐린펌프 ‘다나 아이(Dana i)’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기기는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식사량, 운동량, 주입패턴 등을 환자와 의사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환자의 건강관리와 모니터링이 이뤄지도록 과거의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다나아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등록,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소개했다.


이를 위해서는 사용자는 인슐린펌프의 모바일 앱인 ‘애니다나’(안드로이드ㆍ아이폰 호환)를 스마트폰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야 한다. 환자는 블루투스로 인슐린펌프와 연결해 이를 리모트컨트롤하고 인슐린을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주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령 환자 입장에서의 편의성을 가능해, 특수전지가 아닌 쉽게 구입가능한 AAA건전지 사용,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볼 수 있는 LED 라이트, 방수기능 등을 추가했다.


염윤희 대표이사는 “‘다나 인슐린펌프는 미국 FDA 인증은 최근 독일정부 기관인 연방정보보안원(BSI) 연구 및 조사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Green등급’을 받았다. 당뇨병 환자를 위한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수일개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염대표는 지난 5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2020년 ‘의료기 분야’에서 ‘IoT 보안인증(Basic 등급)’을 획득, 국내에서 유통되는 당뇨병환자 치료용 인슐린펌프로 일정한 수준의 사이버 보안을 갖춰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개발자인 최수봉 건국대학교 내과학교실 교수.


“스마트폰 앱 통해 환자의 인슐린 주입량, 식사량 등 실시간 확인”

“당뇨병 1형, 2형 환자 모두 시술 가능하다. 인슐린 양적 차이일뿐”


제약 전문지들에 따르면 Green 등급은 ‘생산 환경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외부 연결 및 통신 중에 해킹의 위험요소가 전혀 없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다나아이 인슐린펌프를 개발한 최수봉 건국대학교 명예교수(건국대학교 내과학교실)는 “포스트코로나로 인해 의료환경은 크게 달라지고 있다. 환자와 의사간 비대면 진료시 가장 큰 문제는 사이버안정성 즉 해킹의 문제이다. 다나아이 인슐린펌프의 보안성은 독일 BSI를 비롯해 국내외 기관의 검증을 통해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최 교수는 이어 “우리 인슐린펌프와 함께 영국 캠브리지 대학이 공동개발한 완전인공췌장 시스템이 금년 내에 국내 출시되면 당뇨병 정복에도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고 피력했다.


한편 수일개발은 1979년 당뇨병 환자용 인슐린펌프를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해 현재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중국 등 세계 66개국에 인슐린펌프를 수출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 미국은 1형 당뇨병 환자가 많지만, 한국은 2형 당뇨병 환자가 다수이다.


- 사실 당뇨병 1형과 2형은 별차이가 없다. 이는 인슐린의 양적인 차이일 뿐이다. 인슐린펌프는 2형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국가보험이 되는 것으로 안다.

▲ 다나아이가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해 보안 인증을 받았다고 하는데


- 다나아이 펌프는 블루투스 5.0 기술을 적용했다. 최상위등급인 레벨4를 받아 독일 BSI에서 요구하는 전부를 통과했다. 개인정보 등도 암호화 알고리즘으로 인해 중요자료를 전부 암호화해 해킹으로부터 안전하다.


2020-07-30 | 글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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