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국내박스] <내가 죽던 날> 3위, <도굴> 2주 연속 1위

2020-11-16|박은영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11월 둘째 주 관람객 수는 지난주 대비 약 13% 감소한 94만 6천 명(주말 57만 9천 명)이다. <도굴>이 2주 연속 1위에 오른 가운데 여성 감독의 장편 데뷔작 두 편이 동시에 개봉했다. 김혜수와 이정은이 주연한 박지완 감독의 <내가 죽던 날>과 정수정이 주연한 최하나 감독의 <애비규환>이 각각 3위와 6위로 개봉 첫 주를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뮤지컬 어드벤쳐 애니메이션 <극장판 바다 탐험대 옥토넛: 대산호초 보호작전>, 감독판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제훈, 신혜선, 조우진, 임원희 등이 뭉친 <도굴>이 스크린 수가 약 500여 개가 감소했음에도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국 1,185개 스크린에서 주말 26만 3천 명을 더해 누적 관객 100만을 넘겼다. <도가니>(2011), <수상한 그녀>(2014) 조감독 출신 박정배 감독의 데뷔작인 <도굴>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후 약 세달만에 선보이는 총제작비 100억 대 영화로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 명. 아직 갈 길이 멀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주말에 10만 4천 명을 더해 누적관객 144만 1천 명을 기록했다. 관객과 평단 모두에 호평받았지만, 관객 증가세는 다소 더딘 편. 약 190만 내외로 알려진 손익분기점을 향해 꾸준히 달려가는 중이다.

<내가 죽던 날>


신예 박지완 감독이 연출한 <내가 죽던 날>과 최하나 감독이 연출한 <애비규환>은 각각 3위와 6위로 데뷔했다.

<내가 죽던 날>은 섬에 살던 소녀(노정의)가 유서를 남기고 벼랑 끝으로 사라진 후, 삶의 위기에 봉착한 형사(김혜수)가 사건을 담당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국 909개 스크린에서 주말 10만 1천 명 포함 총 12만 8천 명을 동원했다.

정수정이 줏대 있고 자기 주도적인 5개월 차 임산부 ‘토일’로 분한 <애비규환>은 낯선 친아빠와 철없는 예비아빠 그리고 고마운 현아빠까지 등장, 주인공 토일이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유쾌하게 다룬 소동극이다. 전국 432개 스크린에서 주말 1만 명 포함 총 1만 6천 명이 선택했다.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4위는 고정 팬덤 보유한 ‘바이올렛 에버가든’ 시리즈의 마지막 편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이다. 전국 131개 스크린에서 총 2만 관객을 모았다.

바다 탐험대 옥토넛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 <극장판 바다 탐험대 옥터넛: 대산호초 보호작전>은 5위다. 전국 187개 스크린에서 총 1만 3천 명이 관람했다.

7위는 감독판으로 관객을 찾은 <킹덤 오브 헤븐: 디렉터스 컷>이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190여분의 러닝타임을 고스란히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에 약 1만 5천 관객이 영화를 찾았다.

<테넷>은 9위다. 누적관객 198만 6천 명으로 200만 관객을 목전에 둔 채 쉽사리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한편 11월 둘째 주에는 주말 57만 9천 명을 포함 총 94만 6천 명이 극장가를 찾았다. 지난주 관객수 108만 8천 명(주중 38만 명, 주말 70만 8천 명)의 86% 수준이다.

<애비규환>


▶ 이번 주 개봉작 소개

한국영화

-<요가학원: 죽음의 쿤달리니> 온라인 패션계 간판 모델 자리에서 밀려난 후 슬럼프에 빠진 ‘효정’, 요가학원을 찾은 그는 쿤달리니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수련한다. 이채영, 최철호 주연/ 김지한, 전재홍 연출
-<특수요원> 북한에서 대량 살상 무기를 개발하는 작전에 가담한 요인 제거라는 위험한 임무를 제안받은 국가정보원 요원 ‘원철’, ‘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수락한다. 이재윤, 공정환 주연/ 신재명 연출
-<추억의 검정고무신> 영화 티켓이 10원, 소 한 마리가 5만 원 하던 시절, 장난꾸러기 기영과 기철 형제 가족의 평범하고도 특별한 일상! (목소리) 박지윤, 오인실/ 송정율, 송요한 연출_애니메이션
-<아치와 씨팍> 인간의 X만이 유일한 에너지원이 된 어느 도시, 최고의 선물 ‘하드’를 호시탐탐 노리는 두 녀석 아치와 씨팍이 있다. (목소리) 임창정, 신해철/ 조범진 연출_애니메이션_2006년작

외국영화

-<나이스 걸 라이크 유> 야.동을 보는 남친과 결별한 ‘루시’, S리스트를 작성해 하나씩 클리어하던 중 멋진 남자를 만나게 되는데… 루시 헤일, 레오니다스 컬랩티스 주연/ 크리스 리델, 닉 리델 연출
-<마리 퀴리> 노벨상 수상 등 탄탄대로를 걷던 마리,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후 깊은 절망에 빠지고 라듐 발견 이면의 예상치 못한 힘을 알게 된다. 로자먼드 파이크, 샘 라일리 주연/ 마르잔 사트라피 연출
-<맹크> 냉소적이고 신랄한 사회비평가이자 알코올 중독인 시나리오 작가 ‘맹키위츠’, 영화사에 기억된 명작 <시민 케인>을 집필하는데… 1930년대 할리우드 재조명! 게리 올드만,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 데이빗 핀처 연출_넷플릭스
-<얼론> 에이든은 도시를 초토화시킨 원인불명 바이러스를 피해 혼자 집안에 고립된다. 얼마 전 개봉한 <#살아있다>와 같은 시나리오로 제작한 작품. 타일러 포시, 도널드 서덜랜드 주연/ 조니 마틴 연출
-<안티고네> 캐나다 몬트리올에 정착한 이민자 가족의 막내 ‘안티고네’, 가족을 지키고 싶은 그는 오빠 대신 감옥에 들어가고, 대중들은 안티고네를 SNS 영웅으로 만들기 시작한다. 나에마 리치, 라와드 엘-제인 주연/ 소피 드라스프 연출
-<런> 태어날 때부터 장애 때문에 휠체어를 타고 외딴 집에서 엄마와 함께 사는 ‘클로이’, 힘들어도 긍정적으로 살던 그의 일상이 어떤 물건 하나로 흔들리기 시작한다. 사라 폴슨, 키에라 앨런 주연/ 아니쉬 차간티 연출
-<피아니스트의 마지막 인터뷰>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피아니스트 헨리 콜, 원인 모를 무대 공포증으로 위기를 맞은 그에게 뉴욕의 음악 평론가 헬렌이 인터뷰를 요청한다. 패트릭 스튜어트, 케이티 홈즈 주연/ 클로드 라롱드 연출

2020-11-16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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