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주 북미박스] ‘모탈 컴뱃’, ‘귀멸의 칼날’ 쌍끌이 흥행

2021-04-27|박꽃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꽃 기자]


사이먼 맥쿼이드 감독의 화려한 판타지 액션물 <모탈 컴뱃>이 4월 4주 차 북미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역시 일본, 한국을 넘어 북미에서도 뛰어난 흥행 성적을 보여줬다. 볼거리가 확실한 <모탈 컴뱃>과 팬층이 두터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쌍끌이 흥행을 성사시키면서 <고질라 VS. 콩> 이후 잠시 고요했던 박스오피스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위에 오른 <모탈 컴뱃>은 ‘어스렐름’과 ‘아웃월드’의 최강 챔피언이 지구의 운명을 걸고 벌이는 판타지 액션물이다. 캐릭터 저마다 개성 뚜렷한 액션 기술을 갖추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3,073개의 대규모 스크린을 확보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개봉 첫 주 매출은 2,250만 달러다. 지난주 상영작 중 북미 관객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데다가 시네마 스코어 B+로 실관람객의 평가 역시 나쁘지 않은 만큼 이번 주말에도 활약이 예상된다.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다. 혈귀로 변해버린 여동생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기 위해 비밀조직 귀살대에 들어간 ‘탄지로’가 임무 수행을 위해 올라탄 무한열차에서 식인혈귀를 만난다는 장르모험물이다. 일본에서 3억 6천만 달러를 거두며 크게 흥행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월 개봉 이후 3달 동안 180만 명을 동원했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북미 개봉 첫 주 1,600개 스크린을 확보하고 1,954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역산하면 1개 스크린에서 12,213달러를 거둔 셈인데, 같은 기간 <고질라 VS. 콩>과 <노바디>가 1개 스크린에서 각각 1,502달러와 773달러를 거둔 걸 고려하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개봉관이 상대적으로 적었음에도 작품을 찾은 관객은 훨씬 많았다는 의미다.

두 작품의 뒤를 이은 건 개봉 한 달을 맞은 <고질라 VS. 콩>이다. 전 세계 누적 매출 4억 달러를 돌파했는데 특히 중국 시장에서만 1억 7,740만 달러를 거뒀다.

코믹 액션물 <노바디>와 애니메이션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각각 2,153만 달러와 3,99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번 주에는 글렌 클로즈와 밀라 쿠니스가 모녀지간으로 합을 맞춘 드라마 <포 굿 데이즈>가 개봉한다. 약물 중독에 빠진 딸과 그의 회복을 돕는 엄마의 4일간을 그릴 예정이다. 휴양지 하와이를 배경으로 한 공포물 <더 리조트>, 스코틀랜드 망명을 신청한 시리아 출신 음악가의 드라마 <림보> 등도 북미 관객과 만난다.

2021-04-27 | 글 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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