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 더 라스트 챕터- 이렇게 안 무서울 수가

2021-05-14|박꽃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츠루타 노리오
배우: 부맹백, 손이함
장르: 미스터리, 공포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91분
개봉: 5월 12일

간단평
심리학 전공자 ‘샤누’(손이함)는 의문의 죽음을 맞은 사촌 ‘탕징’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초자연 현상을 연구하는 ‘마밍’(부맹백)을 찾아간다. 살아생전 ‘탕징’이 인터넷에 써 올렸던 공포 소설이 누군가에 의해 계속 써 내려가지고, 소설 속 살인 수법이 현실에서 그대로 재현되는 상황. 미스터리한 현실과 맞닥뜨리는 주인공의 공포 상황을 다루는 <링: 더 라스트 챕터>는 <링0- 버스데이>(2000)를 연출한 츠루타 노리오 감독이 연출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나카데 히데오 감독의 <링>과는 내용상 큰 관련성이 없지만 이야기 자체만 두고 보면 어느 정도 앞뒤를 갖췄다. 다만 공포 영화의 핵심이 ‘서사’가 아니라 ‘무서움’에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좋은 감상을 남기기 어려운 작품이다. 보이지 않는 여자의 속삭임, 창백한 귀신 얼굴에 부릅뜬 눈동자, 흩날리는 긴 머리카락 등 공포 영화하면 누구든 떠올릴 수 있는 개성 없고 올드한 효과의 연속이다. 상투적인 음향효과는 덤이다. 사건의 단서를 추적해나가는 과정도 지나치게 단순해 추리물로서의 매력도 약하다. 배우들은 열심히 공포에 질린 연기를 하는데 관객은 하나도 안 무서운 작품이다. 중국 배우가 출연한다.

2021-05-14 | 글 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NO.1 영화포털 무비스트
저작권법에 의거,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영화

관련영화인

관련뉴스

구독하기

이메일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