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안이 선보일 상위 1% 조선 기생은?

2021-06-10|이동훈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이동훈 기자]



김지안이 보여줄 기생은 어떤 모습일까?


소속사 크레빅엔터테인먼트는 김지안이 올 하반기 방영예정인 KBS2 새 월화드라마 퓨전사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극본 김주희)에서 옥란 역으로 출연한다고 발표했다.


배경이 엄혹한 금주령이 내려졌던 조선 후기라는 설정을 보면, 영조 때로 추정된다. 영조의 금주령은 과격하고도 잔인하기로 유명했다.


여기서 김지안은 조선시대 최고의 기방으로 이름난 기린각의 옥란 역을 맡는다고 한다. 기린각의 넘버 투로서 자존심이 강하고, 화려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으로 연회의 꽃을 담당하는 인물이란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상당한 연기력과 퍼포먼스가 필요한 배역이다. 대한민국 방송사상 역대급 기생연기를 보여준 것은 배우 강수연이다. 깊은 산 속에 자리 잡은 폭포는 달빛을 잔뜩 머금은 채 떨어지고, 물 위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물안개 위로 보일 듯 말 듯 드러난 맨몸 목욕씬으로, 강수연(정난정 역)은 SBS대하사극 <여인천하>를 인기 사극으로 등극시켰다.


장미희, 김혜수, 강성연, 하지원, 송혜교 등도 기생역을 맡아 화제를 낳았다.


사실 기생역은 ‘모’ 아니면 ‘도’의 승부수를 필요로 한다. 자칫 에로티시즘의 덫에 빠져 특정 역할만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잘하면 대박, 못하면 쪽박으로 가는 도박성 짙은 역할이기도 하다. 김지안은 검증된 배우이다. 영화 ‘메모리즈’, ‘럭키’, ‘올레’, ‘이 사랑도 전해질까요’ 등과 드라마 ‘로맨스 블루’, ‘한번 더 해피엔딩’, ‘악몽선생’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김지안의 옥란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지, 어떤 해석을 내놓을 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리고 이는 향후 그녀의 차기작 행보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2021-06-10 | 글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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