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주 북미박스] <블랙 위도우> 화려한 등장

2021-07-13|박꽃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꽃 기자]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마블 싱글 무비 <블랙 위도우>가 북미 극장가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8,000만 달러의 개봉 성적을 기록하며 1위 데뷔한 영화에 힘입어 북미 극장가 전체 매출은 1억 1,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블랙 위도우> 개봉 전인 지난 주말보다 70% 이상 늘어난 성적이다.

개봉 첫 주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린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멤버였던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의 역사를 다룬 싱글 무비다. <아이언맨2>부터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7편의 마블 히어로물에 출연한 ‘블랙 위도우’는 이번 싱글무비에서 상대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태스크마스터’ 와 맞서 반격을 시작한다. 레드룸 킬러 ‘옐레나 벨로바’역에 플로렌스 퓨가 출연해 활약한다. 지난주 상영작 중 가장 많은 4,160개 스크린을 확보해 8,036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호주 출신 케이트 쇼트랜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9일(현지시각) 미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북미 극장가가 여전히 완전히 회복되지 못한 상태에서 <블랙 위도우> 상영 규모와 매출은 모두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 준하는 뛰어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극장가로서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에 이어 개봉을 미뤘던 <블랙 위도우>까지 흥행하는 희소식을 받아들게 됐다. <블랙 위도우> 시네마 스코어는 A-로 관객 만족도 역시 높은 만큼 오는 주말 성적도 기대해볼 만하다.

2, 3, 4위는 지난 주 순위에서 한 계단씩 하락한 작품들이다.

2위는 개봉 3주 차에 접어든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다. <블랙 위도우>에게 상영관을 대폭 나눠주면서 스크린 수는 3,649개로 550관 이상 줄어들었지만, 지난 주말 1,143만 달러를 더하며 누적 매출 1억 4,188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3, 4위는 개봉 2주 차를 맞은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보스 베이비2>와 공포물 <더 퍼지: 포에버>다. 두 작품 모두 두 번째 주말을 맞아 40%대의 무난한 매출 감소율을 유지하며 북미 관객과 만났다. 누적 매출은 각각 3,492만 달러, 2,787만 달러다.

5위는 <콰이어트 플레이스2>다. 개봉 7주 동안 1억 5,084만 달러의 성적을 냈다.

이번 주에는 워너 브러더스의 <스페이스 잼: 새로운 시대>이 대규모 상영관을 확보한다. 대성한 유명 농구선수 아빠(르브론 제임스)와 게임 설계에 재능 있는 아들(세드릭 조)이 가상 세계에서 트위티, 벅스 버니와 함께 농구 진검승부(?)를 벌인다. 공간 탈출 엔터테인먼트 영화 <이스케이프 룸>(2019)의 뒤를 잇는 <이스케이프 룸2: 노 웨이 아웃>도 북미 관객과 만난다.

2021-07-13 | 글 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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