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김대중 센터장 “미스트롯2 제작지원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는…”

2021-03-29|이동훈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이동훈 기자]


신용보증기금(KODIT, 이하 “신보”) 문화콘텐츠지원센터(센터장 김대중)는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로 파생되는 원천적 콘텐츠 지식재산(Intelectual PropertyㆍIP) 창작을 지원하고 K컬쳐의 성장에 지속가능한 모멘텀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그리고 시중은행과 연계하고 있다.


김대중 센터장은 이를 위한 우수한 콘텐츠IP를 집중 발굴해, 문화산업 생태계의 성공적이면서 건강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 국내 문화산업의 활성화 위한 조건, 우수한 콘텐츠IP 발굴


“콘텐츠IP는 문화산업의 근간이에요. 유치원이 교육백년지계의 출발이듯이, 우수한 콘텐츠IP 확보가 한류백년지계의 초석이 될겁니다.”


아이언맨, 토르, 슈퍼맨, 베트맨, 어벤저스, 저스티스리그 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들은 문화콘덴츠IP에서 출발한다. 이 콘텐츠들은 저작권ㆍ판권이란 개념과 맞물려, 2ㆍ3차 창작물 생산으로 이어져 엄청난 부가가치를 올리고 있다. 미국 문화산업이 세계 문화시장에서 끊임없이 안정적 수익을 올리고, 다른 영역과 공유되면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힘이 된다.


반면 한국은 K팝 등 한류(韓柳)가 글로벌 문화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지만, 마블ㆍDC코믹스같은 원천 콘텐츠는 부족한 형편이다. 민간에서의 유동자금은 풍부한 편이지만 알려지거나 성공할 만한 IP투자에만 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렇게 부익부 빈익빈(富益富 貧益貧)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오히려 중소제작사는 자금조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수한 IP를 보유한 중소규모 제작사라도 대다수 제작환경이 열악한 편이에요. 당장 제작비 마련에 급급한 형편이죠.”


문화콘텐츠지원센터의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는 이같은 열악한 제작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IP를 보유한 기업 또는 이용하려는 기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분야는 방송,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만화, 음악, 공연, 캐릭터, 디지털콘텐츠, 출판 등 총 9개 분야에 속한 문화콘텐츠 기업이다.


■ ‘문화산업완성보증’은 성공적인 문화산업 생태계 조성 위한 제도



문화산업완성보증제도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콘텐츠 및 제작사의 관련자료 등을 문화콘텐츠지원센터로 신청해야 한다. 이렇게 신보로 직접 신청하는 방법 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콘텐츠가치평가에 따라 추천을 받는 방법도 있는데,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추천서를 받은 콘텐츠기업은 우대하고 있다.


신보는 제작사가 문화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은행)에 최대 30억원 한도의 보증서를 발급해 은행의 대출을 보증한다. 제작사는 문화 콘텐츠 판대대금 또는 수익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면 된다.

문화콘텐츠지원센터는 이 일련의 흐름을 관장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필요한 경우 문화콘텐츠기업을 위한 컨설팅ㆍ투자ㆍ잡매칭ㆍ매출채권보험지원 등으로 돕는 것도 문화콘텐츠지원센터의 몫이다.


“문화콘텐츠 대출은 문체부의 지원금과 은행 출연금으로 시행되는 비영리성 공익사업입니다. 예를 들어 1억 대출이라면 신보가 9천5백만원을, 나머지 5백만원은 은행이 자체신용으로 부담하는 하는 시스템입니다. 또한 보증료는 신용평가 결과에 따라 책정되는데 콘텐츠기업을 우대하여 연간 0.9% 내외의 보증료율 적용하고 있습니다. 단 긴급재난지원금과는 다른 성격이기에 콘텐츠 완성가능성과 흥행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 건강한 문화산업 조성 위한 믿음


영화와 방송, 웹드라마 등에서는 제작과 관련된 사건 사고가 많은 편이다.


“유명한 감독, 배우 등이 출연한다, 혹은 대기업과 MOU체결을 앞세워 투자자, 언론의 기대감만 부풀리는 경우도 있잖아요. 심한 경우 관련자 뿐만 아니라 산업 전체에도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경계해야 합니다.”


문화콘텐츠지원센터는 문화산업진흥법에 따라 문화콘텐츠기업에게 ‘선판매계약’을 필수적으로 요구한다. 즉 콘텐츠 제작사라면 제작비 대출금 보증을 받기 위해, 유통계약서처럼 제작기업과 유통업체(배급사, 방송국, 퍼블리셔 등)간 제작 완성후 인도 예정인 문화콘텐츠의 판매조건 등이 명시된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반 기업과 달리 영화, 공연, 게임 등 문화산업은 평가내리기가 쉽지 않아요. 선판매계약은 제도 취지상 문화콘텐츠 유통사의 검증도 함께 검토해 자격조건을 심사하려는 목적도 있죠.”


부단한 창의력과 노력이 빚어낸 콘텐츠IP, 이 같은 결과물이 통하는 문화콘텐츠 생태계의 정립이야말로 문화콘텐츠지원센터가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이다. 아니 반세기 동안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자 중소기업의 든든한 동반자로 건강한 국민경제 달성에 이바지해온 신보의 운영철학이기도 하다.


“딸 아이가 방탄소년단(BTS)의 팬이에요. 그러다 보니 7명의 실력파가수들이 한국의 음악(K팝)으로 글로벌 슈퍼스타로 우뚝 서는 것을 보았습니다. 능력과 재능이 통하는 콘텐츠일 때 세계적인 문화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한거죠. 우리 신보 문화콘텐트지원센터는 이같은 믿음을 문화콘텐츠 제작자들에게 줘 건강한 문화산업 조성을 위한 노력에 힘을 보태겠습니다.”



2021-03-29 | 글 이동훈 기자 (rockrage@naver.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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