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런 키스- '왕대륙X임윤' 표 '장난스런 키스', 추억 소환! ( 오락성 6 작품성 5 )

2019-03-28|박은영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프랭키 첸 
배우: 왕대륙, 임윤 
장르: 로맨스, 멜로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22분 
개봉: 3월 27일 

시놉시스 

첫 만남에서 실수로 우연히 키스하게 된 A 반 천재 엄친아 ‘장즈수’(왕대륙)과 F 반 ‘위안샹친’(임윤). 그날부터 '위안샹친'의 '장즈수'를 향한 짝사랑이 시작된다. '위안샹친'은 되든 안 되든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고 엄격하게 출입 통제된 A 반 구역에 몰래 들어가 '장스수'에게 고백하지만, 돌아오는 건 싸늘한 거절 게다가 지켜보던 주변 친구들에게 망신만 당한다. 학교 앞 낡은 집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던' 위안샹친', 어느 날 집이 폭삭 주저앉아 버려 길거리에 나앉을 신세가 되고 만다. TV에서 이 소식을 접한 아버지의 고향 친구가 자신의 집에 와 있으라고 권유하는데, 바로 그집이? 

간단평 

짝사랑 성공기의 전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다다 가오루'의 만화 '장난스런 키스' 가 대만 로코로 다시 태어났다. 그간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수차례 변주됐었고, 국내에서도 2010년 김현중과 정소민이 주연한 16부작 미니시리즈로 제작된 바 있다. 

한때 만화 좀 봤다면 읽지 않은 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유명한 만화로,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A 반 천재 남학생을 향해 맹렬히 돌진하던 F 반 씩씩한 여학생이 눈물겨운 온갖 노력 끝에 결국 사랑을 쟁취한다는 것이 대략적인 스토리다.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 속에 황당 오글 애틋 등등 갖가지 사랑 감정을 기막히게 잘 버무린 것이 원작이 지닌 마력이다. 

<나의 소녀시대> 이후 프랭키 첸과 왕대륙이 다시 뭉친 <장난스런 키스>는 굵직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원작을 그대로 따라간다. 이야기에서 중요한 것은 츤데레에 자뻑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남주인데 예전보다 좀 더 뽀샤시해진 외모 뽐내는 왕대륙이 '하나' 빼고 다 가진 남자 '장즈수'로 분해 꽤 그럴듯하게 소화해 낸다. '하나'만 가진 여학생 '위안샹친'역은 <미인어>(2016)의 미녀 물고기였던 임윤이 맡아 짝사랑의 위력을 보여준다. 

다만, 방대한 원작을 두 시간 내외로 추려야 했기에 흐름이 매끄럽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 지점과 원작의 강점인 소소한 깨알 재미는 어느 정도 희석됐다. 


2019-03-28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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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

아~무 생각 없이 즐기면 좋을 풋풋+ 달달+ 오글 3종세트인 로코. 머리 비우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면 '그래, 사랑은 쟁취하는 거야!' 혹시 짝사랑 중이라면 용기 충전하시길

관람불가

하도 유명하고 재미있다고 하길래 만화를 봤더니만, 진짜 실망했던 분이라면. 영화 역시...원작 만화를 향한 애정 어린 시선과 추억을 거둔다면, 요즘 트렌드에 참으로 역행하는 이야기로 느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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