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가족의 모습을 한 악마! 신선한 접근 ( 오락성 6 작품성 5 )

2019-08-22|박은영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김홍선
배우: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김강훈
장르: 공포, 스릴러
등급: 15분 이상 관람가
시간: 112분
개봉: 8월 21일

시놉시스

‘강구’(성동일)네 가족은 새집으로 이사 후 옆집에서 들리는 기이한 소리에 밤잠을 설친다. 이후 집안에서 원인 모를 섬뜩한 사건이 벌어지는 가운데 엄마와 아빠가 돌연 번갈아 이상한 행동을 보인다. 가족은 위험을 감지하고 구마사제인 삼촌 ‘중수’(배성우)에게 도움을 청하고, 구성원 간에 정체를 끊임없이 의심하게 된다.

간단평

사제(배성우)가 행하는 구마 의식으로 고통에 몸부림치는 소녀를 비추면서 <변신>은 초반 시선을 끌어당긴다. 귀신을 부르는 강령술만큼이나 자주 접하게 된 악령 퇴치 구마 의식이 전형적이고 식상한 것도 사실. 하지만 <변신>은 뚜렷한 강점을 지녔다. 가족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를 앞세워, 가족 구성원 간 의심의 골을 파고 탈출구 없는 심리적 공포감을 깊이 심는 것이다. 단 함정도 있다. 피와 곤충, 짐승의 뼈 등을 이용한 징그럽고 끈적한 공포 분위기 조성에 지나치게 힘준 모양새다. 게다가 다소 가학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행위의 전시와 자극적인 구마의식이 반복되는데 영화가 지닌 본연의 미덕을 희석시키는 인상이다. 가족과 악마 사이 정체를 둘러싼 스릴을 좀 더 공고하게 쌓아 나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공모자들>(2012), <기술자들>(2014), <반드시 잡는다>(2017)로 스릴러를 꾸준히 선보여 온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다. 배성우가 죄책감에 사로잡힌 사제 ‘중수’로 분해 전에 없던 새 얼굴을 보인다.

2019-08-22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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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

또 빙의? No! 악령이 사람 몸속에 들어가는 것이 아닌, 그 사람으로 '변신'하는 것. 확실한 차별성과 신선한 접근~점프 스케어만 잔뜩 아닐까? ‘깜놀’만 밀고 나가는 게 아니라 심리적 공포도 상당하다는

관람불가

또 구마 의식? 사제가 주인공? <검은 사제들>의 강동원 이후 다른 사제엔 관심 없는 당신분위기 조성보다 촘촘한 서사에서 오는 긴장과 공포를 기대했다면, 다소 헐거운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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