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원- 알고 보면 달리 보이는 동물원 ( 오락성 5 작품성 6 )

2019-09-06|박꽃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왕민철
배우: 청주동물원 사람들
장르: 다큐멘터리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7분
개봉: 9월 5일

시놉시스
1997년 설립된 청주동물원은 현재 서울대공원, 에버랜드와 함께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돼 멸종 위기 동물을 보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청주동물원 소속 사육사와 수의사는 태생적 장애나 후천적 사고로 야생에서 적응할 수 없는 동물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안락사 대상이나 멸종위기종을 보호한다.

간단평
동물을 가둬 인간을 위한 전시 거리로 전락시킨다는 비판적 인식이 고조된 사회적 분위기에도 청주동물원 소속 사육사와 수의사는 소신을 잃지 않고 일한다. <동물, 원>은 독수리, 물범, 호랑이 등 90여 종에 달하는 동물을 성심껏 돌보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다. 동물원에서 태어나 야생을 모르는 조류, 안락사 위기에 놓인 장애 동물, 불법 수입이 적발돼 동물원에 위탁된 멸종 위기종까지… 복잡한 사정을 안고 있는 존재를 인간은 어떻게 다뤄야 할까. 인공수정, 정신질환, 근육 퇴화로 인한 디스크 수술 등 인간사만큼 다양해진 동물들의 문제까지 해결해야 하는 사육사와 수의사는 이따금 서로 다른 최선책을 주장한다. 이 과정을 비추는 카메라는 관객을 동물권에 관한 고민으로 이끈다. 한정된 예산과 공간 안에서 최대한의 대안을 찾아내려 애쓰는 청주동물원 사람들의 일과는 동물원을 향한 무조건적인 비판의 목소리보다 힘이 있다.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 대상,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젊은 기러기상’을 수상했다.



2019-09-06 | 글 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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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

동물원, 인간을 위한 동물 전시 공간일 뿐 아닌가? 비판적인 의식 품고 있는 당신이라면, 생각과는 다른 지점이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될지도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당신, 동물권에 대한 고민이 남보다 깊은 편이라면 큰 의미로 다가올 다큐멘터리

관람불가

동물원, 다 나쁜 곳은 아니겠지만 너무 좋은 모습만 보여준 것 아닌가? 지금은 비판적 취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믿는다면동물들의 각종 수술 장면, 출산 과정… 직접적으로 전부 드러나진 않지만 앞뒤 정황과 현장 상황은 분명하게 노출되는 편. 극사실주의(?) 부담스러울 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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