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한 수: 귀수편- 서정적 눈동자 ‘귀수’의 화끈한 도장깨기 ( 오락성 7 작품성 5 )

2019-11-11|박은영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리건
배우: 권상우, 김희원, 김성균, 허성태, 우도환, 원현준, 정인겸
장르: 범죄, 액션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6분
개봉: 11월 7일

시놉시스

존경받는 프로 바둑 기사인 ‘황 사범’(정인겸)의 집에 누나와 함께 청소하러 가곤 하는 어린 귀수는 ‘황 사범’으로부터 바둑에 재능이 없다는 말을 듣는다. 누나를 잃고 홀로된 귀수는 ‘황 사범’의 말을 가슴에 새긴 채 서울로 향한다. 낯선 도시에서 방황하던 ‘귀수’는 스승 ‘허일도’(김성균)를 만나 바둑을 배우고 함께 내기 바둑 원정을 다닌다. 어느 날 내기 바둑 끝에 스승이 목숨을 잃자 귀수는 산에 칩거해 연마에 들어간다…

간단평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신의 한 수>(2014) 속 ‘태석'(정우성)이 감옥에 있을 때 옆방에 머물던 신비로운 바둑 고수 '귀수'(권상우)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작이다. 누나의 비극적인 죽음으로 홀로된 어린 귀수가 바둑을 연마한 끝에 절대 고수로 거듭나 도장깨기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따라간다. 속기, 맹기, 사활 등 실재하는 바둑 테크닉을 활용해 캐릭터를 구축하고 개성을 부여한 영화는 한마디로 총천연색으로 색칠한 만화 같다. 개연성과 현실성을 잠시 내려놓는다면 충분히 오락적으로 영화적 재미를 확보한다. 오랜만에 액션으로 돌아온 권상우가 촉촉한 눈동자와 화려한 격투를 앞세워 불분명한 딕션의 함정을 헤쳐나가며 시선을 꽉 잡아둔다. 날렵함과 타격감이 공존하는 좁은 골목길, 화장실, 제철소 액션 시퀀스로 액션배우로서의 빼어난 면모를 뽐낸다. 또 귀수의 최종 목적지인 ‘황 사범’ 정인겸과 도장깨기의 시발점인 ‘장성 무당’ 원현준 등을 비롯한 조연 들이 기량을 발휘해 고비고비마다 다채로운 연기 맛을 가미한다. 현장에서 잔뼈 굵은 리건 감독의 데뷔작이다.

2019-11-11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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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

정우성의 <신의 한 수> 아류 아닐까? 굳이 비교하자면 전편이 거의 떠오르지 않을 정도<말죽거리 잔혹사> 이후 제대로 액션 선보이는 권상우, 슬픈 눈빛+ 화끈한 격투+ 탄탄한 근육으로 무장한 '귀수'. 꽤 어울린다는

관람불가

귀수는 거의 초인? 이런 의문이 뇌리에 둥둥 떠다닐 수도혹시라도 바둑의 세계를 담은 진지한 드라마를 기대했다면, 그냥 한 편의 만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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