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티브 스테이트- 외계인 침공 이후, 주목할만한 세계관의 시작 ( 오락성 6 작품성 7 )

2019-11-19|박꽃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루퍼트 와이어트

배우: 존 굿맨, 애쉬튼 샌더스, 베라 파미가
장르: SF, 스릴러
등급: 12세 관람가
시간: 110분
개봉: 11월 14일

시놉시스
외계 세력이 지구를 점령한 지 10년이 지난 현재, 모든 인간은 목 부근에 삽입된 버그를 통해 위치를 파악 당하고 행동을 감시당한다. 외계 세력에 부역하는 특수 경찰 ‘윌리엄 멀리건’(존 굿맨)은 저항 세력의 리더와 그 동생 ‘가브리엘’(애쉬튼 샌더스)을 감시하던 중 현 체제를 전복하려는 이들의 시도를 알아챈다. 때마침 무명의 창녀 ‘제인 도’(베라 파미가)는 의문의 상자를 건네는데…

간단평

전에 본 적 없는 강력한 생명체가 등장해 무려 10년 동안 인간을 통제하고 있다. 그들이 인간 목에 심어둔 꿈틀대는 ‘버그’는 언제 어디서고 당사자를 감시한다. 그러나 영화 <캡티브 스테이트>가 주력해서 보여주는 건 징그럽고 섬뜩한 크리쳐도, 외계 생명체와 인간의 전투도 아니다. 예상치 못한 존재로부터 통제당하는 상황에서 서로 뜻을 달리하는 인간 군상이다. 다수는 폭압적인 질서를 받아들이지만, 소수는 목숨을 걸고라도 자유를 찾기 위한 싸운다. 왜 이런 상황이 전개됐으며, 낯선 생명체의 정체는 무엇인가?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은 관객이 품을 만한 근본적인 의문을 일부러 뒤로 젖혀 둔다. 그저 스릴러 영화에 걸맞은 긴장감으로 긴박하게 굴러가는 현실의 갈등에 철저하게 집중하는 편이다. 그런 까닭에 SF 장르 특유의 비주얼 충격을 기대하는 관객에게는 다소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하지만 영화가 끝을 향해 달려갈수록, 앞서 우직하게 밀고 온 영화적 설정이 빛을 발한다. 기대할 만한 새로운 SF 세계관이 탄생함을 알 수 있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2011)을 연출한 루퍼트 와이어트 감독의 신작이다.

2019-11-19 | 글 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무비스트 페이스북(www.facebook.com/imovist)

관람가

외계 세력 침공 10년째, 그에 복종하는 인간들… 정녕 희망은 없는가? 흥미로운 설정에 눈길 간다면노예처럼 통제당하는 다수, 죽음을 불사하고 자유를 위해 싸우는 소수. 인간군상의 대립 흥미진진하다면

관람불가

<에일리언> 혹은 그와 비슷한 수준의 비주얼 충격 기대한다면, 외계 세력의 실제 모습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한 편 왜 이런 상황이 전개됐으며, 낯선 생명체의 정체는 무엇인가? 궁금증 앞서는 당신이라면 속 시원하게 드러나지 않는 정황에 답답해질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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