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인생이라는 몸체에 시동을 거는 법 ( 오락성 6 작품성 6 )

2019-12-22|박꽃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최정열

배우: 박정민, 정해인, 마동석, 염정아, 윤경호, 최성은
장르: 드라마
등급: 15세 관람가
시간: 102분
개봉: 12월 18일

간단평

인생이 성에 차지 않는 고등학생 ‘택일’(박정민)과 ‘상필’(정해인)은 다 무너져가는 오토바이 한 대의 희미한 시동을 동력 삼아 거리를 배회한다. 무엇인지 굳게 마음먹은 ‘택일’은 엄마(염정아)가 있는 서울 떠나 군산으로 향한다. 비범한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이 머무는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시작하고 가출한 또래 ‘경주’(최성은)를 만난다. 한편 ‘상필’은 아는 형(윤경호)를 따라 사채업에 발을 들인다.

고생과 굴욕 끝에 한 뼘 성장하는 두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예고하는 <시동>은 다만 굵직한 에피소드나 확실한 기승전결을 담보하는 흔한 드라마는 아니다. 서사를 따르기보다는 특색 있는 캐릭터가 빚어내는 단발적인 웃음에 집중한다. 단발머리의 귀여운 ‘거석이형’을 연기한 마동석이 트와이스 춤을 추는데 관객이 피식 웃지 않고 배길까. 박정민-마동석의 치고받는 대사와 액션, ‘경주’역의 신인 배우 최성은이 보여주는 민첩한 몸놀림은 영화를 향한 관객의 흥미를 끌어 올린다.

전형적이지 않은 이야기 호흡은 꽤 낯설 수 있다. 정해인이 연기한 ‘상필’ 캐릭터를 비롯한 몇몇 등장인물의 활용법도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인생을 책임져야 한다는 추상적인 명제를 또렷하게 드러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웹툰 작가 조금산의 동명 웹툰을 영화화 했다. <글로리데이>(2015)를 연출한 최정열 감독의 신작이다.

2019-12-22 | 글 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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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 역할의 마동석, 익살스러운 웃음에 트와이스 춤까지! 놓칠 수 없는 역대급 캐릭터라면박정민과 정해인. 그야말로 ‘대세’로 불리는 두 청춘 배우의 만남에 주목한다면

관람불가

마동석의 개인기가 탁월하긴 한데… 다른 배역의 존재감이 다소 약해지는 감도.특히 정해인의 활약 기대한다면, 새로운 모습이기는 하지만 비중과 활용도 면에서 아쉬움 남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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