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의 정원- 30년째 집 밖으로 안 나가고 정원만 관찰하는 노화가 ( 오락성 6 작품성 6 )

2020-03-23|박꽃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꽃 기자]

감독: 오키타 슈이치

배우: 키키 키린, 카세 료, 야마자키 츠토무
장르: 드라마
등급: 전체 관람가
시간: 99분
개봉: 3월 26일

간단평
1974년 일본, 94세의 화가 ‘모리’(야마자키 츠토무)는 30년째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정원의 작은 곤충, 식물, 돌 등을 관찰하며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외부에서 찾아오는 젊은 손님들은 그에게 무엇 하나라도 묻고 배워보려 하지만, ‘모리’는 흙 바닥에 드러누워 그저 도인처럼 풀과 개미만 유심히 관찰할 뿐이다. 그걸 지켜보는 노년의 아내 ‘히데코’(키키 키린)는 마치 득도의 경지에 오른 사람처럼 무안해하지도, 미안해하지도 않으며 가벼운 너스레로 상황을 정리한다. 끊임없이 집으로 찾아 드는 사람들의 언행이 때로는 너무 진지해 우스꽝스럽고, 그들을 대하는 노부부는 종종 지나치게 평정심을 잘 유지하는 정반대의 면모를 보이며 소소한 재미를 안긴다. 특별은 사건은 일어나지 않지만 자연 속에 묻힌 노년의 삶과 그들 사이를 오가는 여러 사람의 소소한 대화가 묘미인 작품이다. 일본의 서양화가 구마가이 모리카즈의 노년을 모델로 오키타 슈이치 감독이 연출했다. <어느 가족>(2018) <일일시호일>(2018)에 출연한 뒤 작고한 키키 키린의 2017년 작이다.


2020-03-23 | 글 박꽃 기자 (got.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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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

30년째 집 밖으로 나가지 않고 정원만 관찰하는 90대 노화가, 그와 함께 사는 노년의 아내, 격정은 없어도 소소한 재미는 있을 것 같다면노화가 ‘모리’에게 뭐라도 하나 물어보고 배우려 모여드는 젊은 예술가들, 과연 원하는 걸 얻어갈 수 있을까? 자못 궁금해진다면

관람불가

특별한 사건도 사연도 없는 잔잔~한 작품, 취향에 영 안 맞는다면그래서 ‘모리’는 왜 30년 동안 집 밖으로 나가지 않은 거야? 굉장한 이유가 숨겨져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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