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트랙션– 영화 자체가 놀이기구 ( 오락성 7 작품성 6 )

2020-09-16|이금용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이금용 기자]

감독: 만스 말린드, 비욘 스테인
배우: 앨빈 글렌홀름, 프리다 구스타프슨
장르: 로맨스, 드라마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4분
개봉: 9월 17일

간단평
독일 나치군이 노르웨이를 침공한 직후의 2차 세계대전, 방문객들이 북새통을 이루는 스톡홀름 최대의 놀이공원 ‘그뢰나 룬드’는 전시라고 짐작할 수 없을 만큼 번쩍번쩍하고 활기차다. 반면 길 하나를 끼고 마주한 허름하고 영세한 놀이공원 ‘페어 그라운드’는 빚을 청산하지 못하고 도산 위기에 놓인다. 두 놀이공원을 운영하는 오랜 앙숙 관계의 ‘닐손’과 ‘린드그렌’ 가문은 각각 가문의 후계자 ‘닌니’(프리다 구스타프슨)와 ‘욘’(앨빈 글렌홀름)을 보내 서로의 비밀을 캐내려고 하지만 이들은 초기의 목적을 잊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스웨덴 스톡홀름 최고의 놀이공원 그뢰나 룬드와 페어 그라운드 사이의 로맨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어트랙션>은 제목처럼 영화 자체가 놀이기구나 다름없다.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펼쳐지는 동화 같은 장면들, 몸을 들썩이게 하는 OST는 고전적인 ‘로미오와 줄리엣’ 서사에 발랄한 생기를 불어넣는다. 특히 본조비, 아바, 비욘세, 아델 등 팝송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알 법한 유명한 곡들을 삽입해 화려한 영상미와 더불어 타이밍 적절하게 분위기를 돋우는 음악들을 음미하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더불어 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그로 인한 상처들이 캐릭터의 서사에 무겁지 않게 덧대어져 자칫 너무 가벼워질 수 있는 영화의 중심을 잡는다.

만스 말린드, 비욘 스테인 감독이 연출하고 세계 모델 랭킹 17위에 오른 프리다 구스타프슨이 ‘닌니’ 역을, 스웨덴 대세 청춘스타 앨빈 글렌홀름이 ‘욘’ 역을 맡은 스웨덴 영화다. 스웨덴 최고의 영화상인 굴드바게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2020-09-16 | 글 이금용 기자 (geumyong@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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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

본 조비, 비욘세, 아바, 아델까지 팝.알.못들도 알 법한 유명한 노래들에 어깨가 절로 들썩!형형색색 오색찬란한 화면에 홀린 듯 집중하게 되는 매력, 영상미 중시하는 타입이라면

관람불가

강렬한 색채 대비, 빙글빙글 도는 화면 전환 등 현실성 없는 연출이 산만하게만 느껴질 것 같다면집안의 반대를 이겨내고 사랑을 쟁취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대중적인 러브스토리는 이제 지겹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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