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규환- 가부장제를 향한 귀엽고 유쾌한 저격 ( 오락성 6 작품성 6 )

2020-11-11|박은영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최하나
배우: 정수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강말금, 남문철, 신재휘
장르: 드라마, 코미디
등급: 12세 이상 관람가
시간: 108분
개봉: 11월 12일

간단평

대학생 ‘토일’(정수정)은 고등학생 제자 ‘호훈’(신재휘)과 사귀는 중이다. ‘찌르르’ 오고 가는 눈빛 속에 둘의 로맨스는 의도치 않은 임신으로 이어진다. 책임감 있고 당당하게 결혼과 출산을 선언한 토일! 재혼 가정에서 성장한 ‘토일’(정수정)은 결혼을 앞두고 15년 전 집을 나간 친아빠(이해영)를 찾아 대구로 향한다. 아빠를 찾았으나 이번엔 연하의 남친이자 예비아빠가 사라진다. 낯선 친아빠와 철없는 예비아빠 그리고 고마운 현아빠까지 영화는 ‘토일’이 결혼에 이르는 과정을 유쾌한 소동극으로 다룬다.

<애비규환>은 가부장적인 사고를 향한 비난 아닌 유쾌한 비판을 날리며 출산과 결혼 등 젊은 세대의 변모한 가치관을 통통 튀는 리듬 안에 귀엽게 담는다. 신예 최하나 감독과 스크린에 처음 데뷔하는 정수정과 신재휘의 패기와 베테랑 배우들의 노련함이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장혜진은 딸 토일과 티격태격하지만 사이좋은 모녀 케미를 선보인다. 강말금은 ‘호훈’의 엄마로 분해 살짝 4차원적이면서도 호탕한 면모로 <찬실이는 복도 많지>(2019)의 ‘찬실’과 전혀 다른 얼굴을 보인다. 타이틀 ‘애비규환’에서 느낌 오듯, 토일과 한문교사인 현아빠 사이 오가는 대화 속에 범람하는 사자성어의 물결이 극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2020-11-11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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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

재혼가정에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진 분. 또 이혼했다는 이유로 스스로 위축된 분이라면 어깨 쫙 펴시길! 최하나 감독 왈 ‘이혼’은 삶의 오류를 바로잡는 것일 뿐크리스탈 정수정의 스크린 첫 주연작, 임신 5개월 차 임산부 연기를 위해 다이어트 상관없이 먹은 결과 볼이 통통해졌다고, 그의 팬이라면

관람불가

그래도 핏줄이지! 눈물 콧물 흐르는 감동 드라마를 기대했다면연하의 남친이자 제자라지만… ‘누나 최고!’를 외치는 예비아빠의 캐릭터가 지극히 평면적인 인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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