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 걸 라이크 유- 화끈하지도 코믹하지도 설레지도 않지만… ( 오락성 7 작품성 6 )

2020-11-18|박은영 기자 구독하기

[무비스트=박은영 기자]

감독: 크리스 리델, 닉 리델
배우: 루시 헤일, 레오니다스 걸랩티스, 재키 크루즈, 민디 콘
장르: 코미디, 멜로, 로맨스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94분
개봉: 11월 18일

간단평

섹시 코미디를 표방한 <나이스 걸 라이크 유>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획득했지만, 모범생의 모범적인 일탈을 지켜보는 듯한 영화다. 매우 계획적이고 충분히 예측되며 절대 선을 넘지 않는다. 주인공 ‘루시’(루시 헤일)는 바이올린 연주자로 할머니가 물려준 집에서 남친과 살고 있다. 만족스럽지 못한(그렇게 보인다) 섹스 중 메모를 했다는 이유로 남친과 싸운 루시, 그가 지금껏 야.동의 열렬 시청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별을 선언한다. 루시는 자신을 ‘야.동포비아’라고 몰아세운 남친의 말에 반박하고자 S-리스트를 작성해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기로 한다. ‘불끈불끈 **’라며 대사 치고, 성인 샵에 들러 섹스 용품을 사고, 포르노를 25편 보는 등 미션을 수행하지만 영화는 질펀하고 저질스러운 매력과는 거리가 멀다. 루시의 콰르텟(4중주) 동료가 행하는 감초 역할 역시 평면적인 편. 무미건조한 성생활이 일상이 된 결혼 25년 차 선배, 싱글남, 섹스애호가 싱글녀 등 그 면면도 지극히 전형적인 모습이다. 하지만 평소 노골적인 노출과 대사 그리고 B급 코드를 선호하지 않는 분이라면, <나이스 걸 라이크 유>가 지닌 단정한 분위기와 불편하지 않은 유머에 오히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겠다.


2020-11-18 | 글 박은영 기자 (eunyoung.park@movist.com 무비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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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가

주인공 ‘루시’는 바이올리니스트~ 그가 연주하는 클래식한 선율이 노란 은행잎이 뒹구는 이 계절과 잘 어울린다는오호, 성인 샵에 한 번 가볼까나… 뭐 이런 생각이 순간 스칠 수도! 특히 여성분~

관람불가

질펀한 대사와 B급 유머 등으로 꽉 찬 불량한 맛을 예상했다면엄마와 딸을 관계를 다룬 따뜻한 이야기를 보며 위로받고 싶은 시점이라면, 당연히…피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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